강아지 귤 먹어도 되나요?
급여 방법 간단하게 총정리해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쇼리예요.
오늘은 반려견들이 먹어도 되는 과일 중에
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먹어도 되긴 하지만,
다른 과일보다 주의할 점이 좀 더 많으니,
한번 자세하게 알아볼게요.
겨울 제철과일인 귤은 강아지에게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은 과일입니다.
그 말인즉슨,
오히려 많이 주면 과유불급이
될 수 도 있다는 뜻이겠죠.
강아지는 사람과 달리 체내에서 자체적으로
비타민C 생산이 가능합니다.
영양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는
굳이 먹일 필요는 없는 거죠.
그런데,
솔직히 맛있잖아요.
사람한테 맛있는 음식은,
강아지한테도 맛있답니다.
밑에서 아련하게 쳐다보고 있는
반려견을 냉정하게 외면할 수 있는
견주가 과연 몇 명이나 될까요?
강아지 귤 먹어도 되나요?
제대로 된 급여 방법 바로 알아볼게요,
1. 껍질은 무조건 제거하세요.
(귤 속살을 감싸고 있는 안쪽의
하얀 껍질도 해당됩니다.)
2. 신맛이 강한 것은 주지 마세요.
(위장에 안 좋습니다.)
3. 소형견이나 초소형견은 하루에
1조각 ~ 2조각 정도만 급여하세요.
(대형견은 4 ~ 5조각,
쓸데없이 많이 줄 경우 당뇨에
걸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4. 신장이 안 좋은 아이는 먹이지 마세요.
(현재 신장 사료를 먹고 있다거나,
신장 질환이 있다면 금물입니다.
귤에 함유된 인과 칼륨이 신장에 무리를 줌)
5. 급여 전 꼭 알레르기 검사를 받으세요.
(귤 포함 모든 과일, 음식에 해당됩니다.
사료는 괜찮지만 사람이 먹는 음식을
주고 싶을 땐 무조건 병원에서 검사를
받으세요.)
6. 작게 잘라서 주세요.
7. 한라봉이나 천혜향, 레드향 같은 것은
무조건 씨앗을 제거하세요.
8. 내 반려견이 괜찮다고 다른 강아지한테
함부로 권유하지 마세요.
(좋은 영양소도 많지만, 다량 섭취 시
몸에 무리가 가는 성분들이 많습니다.)
섬유질 - 소화장애
칼륨 - 신장에 무리
비타민C - 굳이 필요 없음
다량의 당분 - 당뇨병
다량의 수분 - 설사
그러나,
귤에는 90% 이상이 수분과 무기질로
이루어져 있어서,
변비가 있다거나, 탈수 증상이 있는
강아지들한테는 좋아요.
포함된 당 성분 때문에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우울증에도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피부와 모질에도 좋다고 하니,
가끔씩 소량만 주는 것은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오늘은
강아지 귤 먹어도 되나요에 대한
간단한 급여 방법과 주의점을
총정리해봤습니다.
여튼 제 포스팅이 많은 견주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제 블로그에 놀러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좋아요, 서이추 환영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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