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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스훈트 성격 특징 역사 털빠짐은 어느정도?

by 쇼리폭스 2023.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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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스훈트 역사

체구에 비해 엄청난 활동량을 자랑하고 짧은 다리와 덮여있는 귀가 아주 매력적인 닥스훈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닥스훈트도 상당히 오래된 역사를 가진 견종인데 16세기쯤 독일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본래 굴을 파고 있는 동물들을 사냥하거나 오소리 사냥을 위해 사육된 품종인데, 짧은 다리와 길고 얇은 몸통은 이러한 일을 하는데 적합한 특징이었습니다. 닥스훈트는 세 가지의 코트 유형이 있는데 와이어헤어드, 스무드, 롱헤어드로 나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닥스훈트의 외형적인 모습은 허리가 아주 길고 다리가 짧은 소형견의 체구인데 과거에는 오소리나 다른 야생동물을 사냥하고 대적할 만큼의 큰 체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지금의 모습은 현대 시대 반려견의 모습에 맞게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소형화된 모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독일이 원산지라고 알려져 있지만 이집트에서 건너온 품종으로 추측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닥스훈트의 사냥 기술은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독일 귀족들 사이에서 빠르게 인기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의 사냥 능력이 갈수록 유명해지면서 닥스훈트는 독일 문화와 유산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그 후, 19세기 이후부터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기 시작했으며 영국 왕족의 시선까지 사로잡았고 특히 강아지를 사랑하던 빅토리아 여왕도 매력적인 닥스훈트들과 사랑에 빠졌습니다. 닥스훈트에 대한 빅토리아 여왕의 애정은 영국 대중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했고, 곧 영국 전역의 권위 있는 도그쇼에 정기적으로 출전을 하기도 했습니다. 20세기 초에 독일 이민자들이 미국에 닥스훈트를 소개했고 이 품종이 미국에서까지 사랑을 받으면서 1885년 미국 켄넬 클럽에 의해 공식적으로 한 품종으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닥스훈트 성격과 특징

닥스훈트는 겉모습과는 다르게 굉장히 자신감이 넘치고 활발한 성격입니다. 애교도 많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기도 합니다. 자신감이 넘치는 이유는 과거 자신이 사냥을 하면서 적절한 판단을 하면 주인이 칭찬으로 보상을 해주었는데 그에 대한 본능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냥개의 특성상 리드를 하려는 성질이 강하기 때문에 집안에서 제대로 된 교육이나 서열정리를 해놓지 않으면 집에서 자신이 우위에 있으려는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고집이 세기도 한데 이 고집을 꺾으려고 강하게 대하면 고집이 더 세질 수도 있고 반려견과의 사이가 틀어질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그래도 충성심이 강하기 때문에 산책이나 놀이 등을 통해 시간을 자주 보내다 보면 반려견이 아주 좋아할 겁니다. 애교도 많고 친화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때때로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고 반항하는 경우가 자주 있을 수 있습니다. 그때는 보호자가 결정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결정권을 보호자가 가지고 있다는 것을 꼭 인지시켜야 합니다. 닥스훈트는 세 가지 종류마다 성격이 다른데요, 장모종은 스무스보다 훨씬 더 얌전한 편이고 와이어는 좀 더 외향적인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외형적인 특징으로는 우리 모두가 알고 있듯이 허리가 상당히 길고 다리가 짧은 편입니다. 웰시코기와 유사한 신체적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마찬가지로 허리 디스크에 걸릴 확률이 높으니 평소에 계단 오르는 것을 자제한다거나, 점프를 자주 하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비만이 되기도 쉬운 편인데 비만이 되면 다리가 짧기 때문에 배가 땅에 끌릴 수도 있고 허리와 다리에 더 무리가 갈 수도 있으니 산책이나 운동에도 신경을 써주면 좋습니다.

 

 

닥스훈트 털 빠짐과 관리

닥스훈트 털 빠짐은 세 가지 종류인 단모, 장모, 강모 모두 다 심한 편입니다. 각 코트의 특징은 단모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듯이 짧고 윤기가 나는 털을 가지고 있고, 장모는 상당히 긴 길이의 부드러운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강모는 털의 길이는 길지만 아주 거칠고 뻣뻣한 특징이 있습니다. 장모가 단모나 강모보다는 덜 빠지긴 하지만 그래도 장모종도 털 빠짐이 꽤 있는 편이라고 합니다. 단모나 강모 같은 억세고 뻣뻣한 털은 의류나 침구에 박히기 때문에 털관리가 쉽지는 않습니다. 장모종은 털이 부드럽긴 하지만 매일 빗질을 해주지 않으면 많이 엉키고 관리가 힘들 수도 있으니 빗질을 자주 해줘야 합니다. 참고로 털 빠짐이 심한 견종들은 피부나 코트 영양제를 급여하고 빗질을 수시로 해줬을 때 털 빠짐이 많이 줄어들기도 합니다. 그래도 털 빠짐이 엄청 심한 타 견종들보다는 많이 빠지는 편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명은 12년~16년으로 일반적인 강아지 평균 수명과 비슷하고, 더 오래 사는 닥스훈트들도 많습니다. 허리와 관절 질환에 잘 걸리고 신체적 특징 때문에 유전병이 있는 견종이라서 평소에 관리를 잘해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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