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더콜리 역사
오늘은 워커홀릭 또는, 가장 똑똑한 개라고 평가받는 보더콜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더 콜리는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사이의 국경 지역에 뿌리를 두고 있었기 때문에 그 이름이 유래되었습니다. 보더콜리는 주로 그들의 뛰어난 목축 능력 때문에 대표적인 목축견으로 길러졌습니다. 양몰이견이기 때문에 본래의 명칭은 보더콜리가 아닌, 쉽독(Sheep Dog)으로 불려졌습니다. 이 품종은 국경 양쪽의 양치기들이 효과적으로 가축을 관리하고 안내할 수 있는 우수한 목축견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18세기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습니다. 처음에, 보더 콜리는 외모보다는 작업 능력 때문에 사육되었습니다. 기능성과 인텔리전스가 물리적 속성보다 우선시됐습니다. 보더콜리는 놀라운 문제 해결 능력, 변함없는 집중력, 그리고 무리를 짓는 자연스러운 본능으로 평가받았습니다. 보더콜리는 양치기들에게 매우 중요한 존재가 되었고, 도전적인 지형에서 양 떼를 통제하는 힘든 일을 도와주었습니다. 보더콜리의 독특한 특성과 뛰어난 능력은 국경지역의 양치기와 농부들 사이에서 빠르게 인정을 받았습니다. 품종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육 종가 들은 선택적 육종을 통해 기술과 특성을 개선하는데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19세기 후반 영국에서 ISDS(International Sheep Dog Society)가 결성되어 보더콜리 품종의 개발과 표준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브리더들이 개들의 재능과 능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목축 대회에 대한 규칙과 지침을 제정했습니다. 그 후 다양한 켄넬 클럽에서 보더콜리를 별개의 품종으로 인정하기 시작했습니다. AKC(아메리칸 켄넬 클럽)는 1995년에 보더콜리를 공식적으로 인정했지만 2018년이 되어서야 아메리칸 켄넬 클럽이 승인한 행사에 참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보더콜리 성격과 지능
보더 콜리는 놀라운 문제 해결 능력과 예리한 직관으로 유명한 가장 지능적인 개 품종 중 하나로 꾸준히 1순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지능은 무리를 짓는 타고난 본능과 결합되어, 그들이 다양한 작업과 명령에 빠르게 배우고 적응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보더 콜리는 정신적인 자극을 좋아하고 활동적인 마음을 지속시키기 위해 정기적인 훈련을 필요로 합니다. 복종 훈련에 뛰어나고 빠르게 배우며, 종종 복잡한 명령을 이해하는 능력으로 트레이너에게 깊은 인상을 주기도 합니다. 견주 혹은, 함께하는 훈련사를 기쁘게 해주고자 하는 보더콜리의 열망은 그들을 다재다능한 일하는 개와, 개 스포츠의 성공적인 참가자로 만들면서 훈련에 매우 즐겁게 반응하게 만듭니다. 지능 1순위인 견종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보더콜리 대부분의 성격은 지적이고 충성심이 매우 강하며, 집중력이 상당합니다. 그리고 민첩한 행동과 활동량이 엄청나기 때문에 보더콜리를 키우고자 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개인 시간을 할애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며, 적어도 하루에 산책을 3번 이상 나갈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과거 목축견의 특성이 남아있기 때문에 넓은 지대에서 빠르게 달리는 것을 즐기며 엄청난 활동량을 가지고 있다 보니 이 부분을 해소해주지 않으면 크게 짖거나, 바닥을 긁거나 하는 등의 이상 행동을 종종 보이기도 합니다. 특히 독립성이 강해서 어렸을 때부터 기초 사회화 훈련을 꼭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보더콜리 종류와 털 빠짐
보더콜리는 중형의 목양견으로서 부드러우면서도 거친 이중모를 가지고 있으며 검은색, 흰색, 황갈색의 3가지 패턴이 보편적이지만 이외에도 그레이, 점박이 등 다양한 색상과 패턴이 존재합니다. 두 가지 패턴, 세 가지 패턴이 가장 일반적인데 그중 검정&흰색의 두 가지 패턴이 우리에게 가장 익숙합니다. 보더콜리 종류를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면, 본래의 목축 본능을 이용해서 주인에게 도움을 주는 워킹 보더콜리 종류, 그리고 좀 더 고급스럽고 아름다운 자태의 보더콜리 품종 표준을 준수하는 쇼 독 종류, 다양한 개 스포츠 및 공연 활동을 위해 특별히 사육된 종류로 나뉩니다. 특히 스포츠 활동을 하는 보더콜리는 뛰어난 운동 능력과 추진력으로 인해 최근 몇 년 동안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빠른 행동력과 민첩성, 똑똑함으로 인해 다양한 어질리티 대회에 출전을 해서도 대부분 상위권 순위를 차지하기도 합니다. 보더콜리 털 빠짐 같은 경우 매끄러운 이중모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타 견종들과 마찬가지로 털 빠짐이 있는 편입니다. 특히 털갈이 시기에는 상당히 많은 양의 털이 빠집니다. 정기적인 빗질을 해주지 않으면 털이 바로 엉켜버릴 수 있기 때문에 매일매일 최소 1번 이상의 빗질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오랜 시간 산책을 해야 하는 견종이라 발바닥 관리가 필수이며, 심장사상충이나 외부 기생충, 진드기약도 놓쳐서는 안 됩니다. 항상 달리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라 관절 관리를 잘해줘야 하고, 야외에서 옮겨올 수 있는 바이러스에 대비하기 위해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게 해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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