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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시코기 털빠짐 성격 역사에 대해서 알아보자

by 쇼리폭스 2023.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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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시코기 역사

오늘 알아볼 견종은 짧은 다리로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귀엽게 걸어 다니는 웰시코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몇 년 전부터 급격하게 인기가 많아진 견종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본래 웰시코기가 살던 곳은 현재 영국의 구성국 중 한 곳인 웨일스입니다. 농장에서 양이나 소를 몰았던 목축견이었는데 짧은 다리를 이용해서 양 떼나 소떼 사이를 빠른 속도로 돌아다니는 것이 웰시코기의 특기였습니다. 일반적인 목축견의 몸집보다 작고 다리도 짧은 편이지만 운동량이 상당하고 달리기 속도도 빨라서 목축견의 역할을 잘 해냈던 친구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애견연맹에서는 웰시코기를 목축견의 그룹인 1그룹으로 분류하고 있기도 합니다. 더 과거로 올라가면 웰시코기는 고대 켈트인과 함께 지내던 견종으로 알려져 있는데, 켈트인들이 영국, 웨일스 쪽으로 이주를 하면서 함께 건너왔다는 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코기라는 단어도 고대의 켈트어로 개를 뜻하는 사실이 이 설을 뒷받침하고 있기도 합니다. 참고로 웰시코기는 두 종류로 나뉘는데 펨브로크와 카디건이라는 두 견종으로 나뉩니다. 웨일스에서 켈트인과 함께 먼저 자리를 잡은 웰시코기가 '카디건'입니다. 그럼 펨브로크가 자리 잡게 된 시기는 언제쯤이냐면, 그 시기는 아쉽게도 불분명합니다. 하지만 두 가지의 설이 있는데, 9세기~10세기경에 웨일스로 건너오게 된 바이킹족과 함께 있던 강아지들이 펨브로크의 조상이라는 설이 있고, 또 다른 설은 현재 벨기에의 북부 지역인 플랑드르 지방 직공 무리들이 12세기 경에 웨일스로 이주를 하면서 이들이 기르고 있던 양을 지키는 역할을 한 개들이 펨브로크 조상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카디건과 펨브로크 두 종류로 나누고 있지만 20세기까지 하나의 웰시코기라는 견종으로 인식이 되고 있었습니다. 두 종류로 나뉘게 된 것은 1934년의 일입니다.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은 아니지만 오래전부터 이 견종을 사랑해 오던 반려인들이 많았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었습니다. 웰시코기는 한 때 '왕실의 코기'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영국 왕실의 마스코트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웰시코기 성격과 특징

웰시코기의 가장 사랑스러운 특성 중 하나는 보호자와 가족에 대한 변함없는 충성심과 애정입니다. 이 친구들은 주인과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고 항상 보호자와 가족의 옆에 있기 위해 노력합니다. 사랑스러운 성격으로 유명하며 사람들과의 접촉이나 소통하기를 좋아하는 친구들입니다. 대부분의 웰시코기들이 낯선 사람이나 다른 동물들과 친근하고 사교적으로 지내기 때문에 다정한 성격이 낯선 타인에게까지 느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성격이 워낙 온순하고 활발해서 다견 가정에도 적합한 견종이지만 한번 기분이 나빠졌다 하면 꽤 오랜 시간 공격적으로 나올 수가 있어서 어렸을 때 초기 사회화, 입질 교육, 서열 정리는 필수로 해야 합니다. 지능도 굉장히 좋은데 사람의 명령을 바로 이해하고 반응하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어 훈련 가능성이 높은 견종입니다. 복종 훈련, 민첩성, 심지어는 다른 도그 스포츠나 사람이 하는 일들을 도울 수 있는 능력도 있습니다. 사랑스러운 외모만큼이나 매력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고 똑똑한 두뇌와 기민함, 장난기 넘치는 에너지와 흔들리지 않는 헌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력의 성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외형적인 특징으로는, 크기는 중형에 체고 25cm~30cm 정도고 체중은 평균 13kg, 색상은 검은색과 하얀색이 섞여있는 아이들도 있지만 황갈색이 가장 흔합니다. 닥스훈트처럼 허리가 길고 다리가 짧아서 허리 디스크에 걸릴 확률이 상당히 높긴 합니다. 비만이 되기 쉬워서 산책이나 운동 등의 체중관리가 필수적인 견종입니다. 참고로 꼬리를 단미 하는 견종 중 하나인데, 그 이유는 목축견의 활동을 할 때 꼬리가 길면 밟힐 위험이 있어서 과거부터 현재까지도 단미를 해오고 있는 견종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단미를 안 하는 일이 늘고 있습니다.

 

 

웰시코기 털 빠짐

일단 웰시코기는 속털과 겉털로 이루어진 이중모를 가진 단모종입니다. 단모종 중에서도 이중모를 가진 견종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데 웰시코기는 털 빠짐이 심한 모든 조건을 다 갖추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외모에 반해서 정보도 제대로 찾아보지도 않고 무작정 입양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나중에 성견이 되었을 때 몸무게와 털이 빠지는 양을 보고 기겁을 하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단모종은 털이 콕콕 박히는 특징이 있고 거기다 웰시코기는 이중모라서 털이 배로 많이 빠집니다. 털갈이 시기에는 많은 강아지들이 그렇듯 털이 수십 배로 빠지게 됩니다. 참고로 여름에는 겨울보다 털이 얇게 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미용을 시킬 때 주의할 점이 있는데, 클리퍼를 사용해서 털을 아주 짧게 미는 미용을 하게 되면 나중에는 털이 자라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웰시코기 견주들은 간단한 위생미용이나 삐져나온 털들만 잘라주는 분들이 많습니다. 단모종이지만 이중모라서 빗질을 할 때는 안쪽 깊은 곳에서부터 빗질을 해줘야 죽은 털들이 빠지게 됩니다. 목욕 후에 드라이할 때도 구석구석 건조를 시켜줘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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